반려견 에게 절대 먹이면 안 되는 음식 & 위험한 이유, 증상 및 대처 방법

귀여운 강아지 이미지

반려견은 사람과 소화 기관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 중 일부는 독성이 있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특히 특정 음식은 소량만 섭취해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절대 주면 안 됩니다.

 

 

 

1. 초콜릿 & 카페인 (커피, 차, 에너지 음료)

위험한 이유

• 초콜릿에는 **테오브로민(Theobromine)**과 **카페인(Caffeine)**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• 강아지는 테오브로민을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체내에 독성이 오래 남고 축적됩니다.
• 테오브로민과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고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섭취 시 증상

• 초기: 구토, 설사, 과도한 흥분, 빠른 심박수
• 중기: 근육 떨림, 불안, 발작
• 심각한 경우: 심장마비, 호흡곤란, 사망

대처 방법

• 초콜릿의 종류 및 섭취량을 확인 (다크 초콜릿이 가장 위험함)
• 2시간 이내라면 병원에서 구토 유도
• 빠른 해독 치료와 수액 치료 필요

2. 포도 & 건포도

위험한 이유

• 포도와 건포도는 강아지의 신장에 직접적인 독성을 미칠 수 있습니다.
• 정확한 독성 성분이 밝혀지지 않았지만, 포도를 먹은 강아지들이 급성 신부전을 겪는 사례가 많습니다.
• 일부 강아지는 극소량만 섭취해도 신장 기능이 멈출 수 있습니다.

섭취 시 증상

• 초기(6시간 이내): 구토, 설사, 식욕 감소
• 중기(12~24시간): 무기력, 복통, 탈수
• 심한 경우: 급성 신부전 → 소변량 감소, 경련, 사망

대처 방법

• 즉시 동물병원 방문
• 신장 손상을 막기 위해 강제 수액 치료 및 혈액 검사 필요

3. 양파, 마늘, 부추

위험한 이유

• 양파, 마늘, 부추에는 **유기황화합물(Thiosulfate)**이 포함되어 있어 강아지의 적혈구를 파괴하여 **용혈성 빈혈(Hemolytic anemia)**을 유발합니다.
• 익혀도 독성이 사라지지 않습니다.

섭취 시 증상

• 초기(1~3일 내): 식욕 부진, 구토, 설사
• 중기(3~5일 내): 피부와 잇몸이 창백해짐(빈혈), 무기력, 빠른 호흡
• 심한 경우: 혈뇨, 황달, 쇼크, 사망

대처 방법

• 즉시 병원 방문하여 혈액 검사 및 빈혈 치료
• 중증일 경우 수혈이 필요할 수도 있음

4. 아보카도

위험한 이유

• 아보카도에는 **페르신(Persin)**이라는 독소가 포함되어 있으며, 이는 심장과 폐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• 강아지뿐만 아니라 새, 말, 소 등에게도 치명적입니다.

섭취 시 증상

• 초기: 구토, 설사, 복통
• 중기: 호흡곤란, 기침, 폐부종(폐에 물이 참)
• 심각한 경우: 심장 기능 저하, 사망

대처 방법

• 즉시 병원 방문하여 해독 치료 필요

5. 알코올 & 자일리톨(무설탕 껌, 사탕, 빵, 제과류)

위험한 이유

• 알코올: 강아지는 알코올을 빠르게 흡수하고 분해하지 못하여, 간과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됩니다.
• 자일리톨: 인슐린을 과다 분비시켜 저혈당 쇼크 및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섭취 시 증상

• 알코올: 어지러움, 구토, 호흡 억제, 혼수 상태
• 자일리톨: 저혈당 증상(무기력, 경련), 간부전(황달, 혈액응고 장애)

대처 방법

• 소량이라도 즉시 병원 방문하여 해독 치료

6. 익힌 뼈 & 날뼈

위험한 이유

• 익힌 뼈: 쉽게 부서져 소화기관을 찌를 위험(장 천공, 출혈, 장폐색)
• 날뼈: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

섭취 시 증상

• 구토, 복통, 혈변, 변비

대처 방법

• X-ray 검사 후 제거 여부 결정

7. 견과류(특히 마카다미아)

위험한 이유

• 신경 및 근육 마비 유발, 고지방으로 인해 췌장염 위험 증가

섭취 시 증상

• 근육 경련, 떨림, 구토, 발열, 마비 증상 (특히 뒷다리)

대처 방법

• 즉시 병원 방문하여 위세척 및 해독 치료

8. 고염분, 고지방 음식(햄, 베이컨, 튀김 등)

위험한 이유

• 나트륨 중독, 췌장염, 비만 유발

섭취 시 증상

• 심한 갈증, 구토, 췌장염(복통, 무기력)

대처 방법

• 수액 치료로 염분 배출 필요

예방이 최선!

반려견이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들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만약 강아지가 위험한 음식을 먹었다면,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하고 대처하는 것이 생명을 살리는 길입니다.